렝가스 (Rengas)
학명 : Gluta renghas Linn
우리나라에서는 "옻나무" 또는 "이태리 옻나무"라고 불기도 하고 "렝가스"라는 외국명을 부르기도 한다.
나라별로 불리는 이름도 다양하다. 특이하게도 베트남에서는 손흥민을 연상케하는 Son으로 불린다.

●분 포
인도 대양으로부터 미얀마, 말레이반도, 스마트라, 보르네오, 쟈바, 스라웨시, 마르크 등에 퍼져있다. 분포의 중심은 말레이, 스마크라, 보르네오이며 벌채 할 수 있을 정도로 큰 것은 2ha에 1본 정도의 비율로 생육하고 있다.
●성 장
이 나무는 일반적으로 중경목인데 수고 20~30cm, 흉고직경 40cm 내외이나 때때로 큰 것은 수고 45m에 흉고직경 80cm되는 것도 있다. 수피는 종류에 따라 다르나, 일반적으로 흑색의 수액을 내 뿜는 것이 특징이고, 이 수액은 독성이 있어 인간의 피부에 닿으면 위험하다. 외수피는 일반적으로 회색, 적색을 띤 회색이고, 두껍지 않은 편으로 약 1~1.5cm정도 두께의 콜크질이며, 작은 박편으로 되어 떨어진다. 내수피는 적갈색인데, 수피에 도끼질을 하면 처음에는 노란색이 나오지만 나중에는 검어지는 수액이 나온다.
●목 질
변재와 심재의 구별은 명확한데, 변재는 5~7CM정도로서 약간의 홍색을 띤 황색이고, 심재는 농적색인데 흑색에 가까운 아름다운 줄무늬가 있다. 목리는 약간 교차하며, 나무결은 정교하고 균일하다. 편목면에 아름다운 무늬가 나타나며, 천연 결점이 없다. 나무는 무거운 편으로서, 기건비중은 0.65~0.95정도, 평균 0.84로 알려져 있다. 강도가 높아 가공이 약간 곤란하지만, 톱질, 대패질등은 대체로 양호한 편이다. 변재는 내구성이 없으나, 심재는 내구성이 있다. 건조는 늦은 편이며 할열은 잘 가지 않는다.
건조된 나무에는 독성이 없지만, 바로 제재했을 때 독성이 있으므로 특히 주의를 요한다. 수종에 따라 독성이 강약이 있으므로 제재할 때에는 주의를 요한다. 방부제 주입은 심재에는 곤란하나 변재에는 용이한다.
●용 도
아름다운 무늬를 이용하여 고급가구재, 고급내장재, sliced단편등

출처: 가구만드는세상,
광주목공아카데미카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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